본문으로 바로가기

헌트 (Hunt, 2022) 보고 온 후기

category 영화,애니,TV 2022. 8. 15. 00:08
반응형

배우 이정재가 영화감독으로 처음 선보이는 영화

헌트 (Hunt, 2022)

오늘 이 영화를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에 가서 봤습니다.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에 가려면 롯데몰 김포공항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여긴 항상 주차가 붐빕니다. 

갈때마다 그래요.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세요.

영화는 꽤 괜찮았습니다. 이정재씨가 감독 입봉하는 영화로서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다수의 영화들 중엔 가장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우성씨의 연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안할 수가 없군요.

사실 정우성씨의 연기에 대해선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여러 영화를 거치면서 크게 변하지 않는 연기를 봐왔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영화 헌트에서는 기존의 정우성씨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주더군요.

눈에 익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의 강약 조절이 돋보였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 유명 영화배우들이 까메오 처럼 출연했던 것도 반가웠는데요. 이정재 감독과의 인연이 많이 작용한 덕분이겠죠. :)

영화를 보며 아쉬웠던 부분은 중간중간 자연스럽지 않은 상황 표현이 있었는데 세밀한 연출이 아주 살짝 아쉬웠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영화의 색깔에 어울리는 메인 테마 OST가 느껴지지 않은 점이더군요.

영화의 부분, 부분에서 귀와 심장을 두드려 주는 임팩트의 음악이 느껴지지 않았던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영화의 개인적 평점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7.5점을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가로, 영화관 매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제 옆에 친구로 보이는 아주머니 두분이 앉으셨는데 광고 상영할때도 서로 이야기 나눈다고 큰 목소리로 이야길 나누시더니 영화 보는 내내 수시로 영화에 대해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시더군요.옆에 앉아서 보는 저로서는 굉장히 잘 들렸습니다. 그 정도 목소리는 뒷좌석, 앞좌석에서도 충분히 잘 들을수 있었을 겁니다.

그 와중에 또 그 중 한분이 휴대폰을 켜서 보시더군요. 잠깐 보는게 아니고 몇초 동안 보더군요. 화면밝기도 최대였는지 무척 밝게 말이죠. 너무 하단 생각에 제가 고개를 획 돌려 쳐다보니 그제서야  화면을 끄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매너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