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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에 아는 사람 만나러 갔다가 주변에 빵집 괜찮은데 없나싶어 검색해 보고 찾아간 빵집이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근처 주택가 골목에 앙증맞게(?) 자리잡은 빵집이었는데요.

들어가니 처음 보는데도 무척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네요.

빵구경 하고 있으니 동네 어르신이 와서 갓 나온 우유식빵을 5봉지를 덥석 사가지고 저도 그 모습을 보고 그리 좋아하지 않는 우유식빵을 덜컥 샀습니다. 

좀 더 둘러보고 이것저것 샀는데 진열대에 레몬 타르트가 보여서 타르트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이기에 이것도 덥석 샀죠.

가격은 6천원.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모든 걸 수제로 하나하나 만든다고 설명해주셔서 고개를 끄덕이며 샀는데 먹어보니 가격이 납득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질리지 않는 맑은 단맛과 고급스러운 식감이 좋더라고요.

우유식빵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우유식빵이 이리 맛이 좋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어요. 주인은 식을때 습기 날아가니 따로 빵을 싸놓으라고 비닐까지 챙겨주셨지만 그런거 안해도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특히 무조건 단맛으로 승부하는 다른 빵과 확연히 달랐어요. 달지 않고도 고소하고 맛있는 맛이었어요.

다른 빵들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많아져서 조만간 또 한번 들러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신월동이나 서서울호수공원 근처에 사신다면 신월당에 꼭 한번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신월당 #신월동빵집 #서서울호수공원 #신월동베이커리 #레몬타르트 #우유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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