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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선전하고 있는 컬링.


컬링의 인기와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거 같습니다.


근데 다들 컬링할때 쓰는 이 컬링스톤(Curling Stone)에 대해 아시나요?



컬링스톤은 화강암으로 만드는데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최고의 강도로 알려진 화강암이 사용됩니다.

화강암이 부딪혀도 잘 깨지지않는 강도가 아주 좋고 물을 밀어내는 성질인 소수성이 좋아 빙판에 달라붙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이 화강암은 스코틀랜드의 에일사 크래그(Ailsa Craig)라는 섬에서 나오는 화강암으로 전세계 컬링스톤의 60~70%가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영국 웨일즈의 트레포 채석장(Trefor Granite) 등에서 나오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에일사 크래그 섬(Ailsa Craig)




에일사 크래그 섬은 스코틀랜드 귀족가문인 Ailsa 후작의 소유입니다.

에일사 후작에 의해 에일사 크래그 섬의 화강암에 독점권을 부여받은 스코틀랜드의 케이즈(Kays Curling)사가 유일한 컬링스톤 제작사중 1곳이고 다른 곳은 캐나다의 캐나다컬링스톤(Canada Curling Stone)가 있습니다. 이 두개의 회사가 전세계 컬링스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케이즈 컬링(Kays Curling) 공장내부


캐나다 컬링스톤(Canada Curling Stoe)



원래 크래그섬의 블루혼(Blue Hone)이 컬링스톤 최고 품질의 재료였는데 현재는 이보다 품질이 낮은 커먼 그린(Ailsa Craig Common Green)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블루혼이 채석되는 곳이 현재 야생동물보호지역이라 섬의 다른곳에서 엄격히 행위가 제한되는 가운데 커먼그린이 채석된다고 하는군요.


이상 컬링스톤에 대해 간략히 알려드렸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승전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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