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후기

광명에서 출발해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관악IC로 빠져서 서울대입구역쪽에서 한강대교쪽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터널내에서 티맵만 너무 믿었습니다. 첫번째 출구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나치고 터널과 터널사이 잠깐 터널을 나와 GPS가 잡히는 순간 관악IC를 지나쳐서 가고 있다고 잡더군요 ... 이런.... 터널내에서 gps가 잡힐리가 없는데 순진하게스리....

사당IC로 나오려고 하니 하아... 꽉 막힌 차량 행렬..  이러다 같이 영화보기로 한 사람과 약속시간에 늦겠다 싶어서 겨우겨우 사당역사거리에서 서울대입구역쪽으로 좌회전해서 오니 생각보다 안막히더군요. 서울대입구역에서 한강대교로 넘어오는 구간도 안밀리구요. 다행...

여튼 용산CGV에 주차를 잘 하고 아이파크몰 내부에 들어서니 오랜만에 왔더니  곳곳에 내부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오후 8시 30분.

1관에서 봤는데 관객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예고편이 좀 재밌겠다 싶었더니 한 기대는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웃음을 유발하려고 너무 억지설정이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도 여러명이라 집중도도 떨어지더군요.

당연히 감동도 없습니다. -_-

아마 곧 vod로 풀리지 않을까 싶은 영화다 싶네요.

제 평점은요.   10점 만점에 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