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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워싱턴 포스트의 언론의 자유를 향한 고군분투를 다룬 영화.


1971년, 정부가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실상을 폭로한 뉴욕타임즈 보도가 있은 후 정부는 뉴욕타임즈를 상대로 보안법 위반으로 뉴욕타임즈를 기소하게 되고..  관련한 특종을 잡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인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는 특종 보도를 고집하고 워싱턴 포스트 회장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은 이 보도로 벌어질 정부의 압박, 법적인 문제, 회사의 투자자들에 의해 암초에 부딪히지만 결국은 언론의 자유를 고집하는 편집장과 함께 특종 보도를 해내고 결국은 언론의 승리를 쟁취한다는 내용입니다.


더 포스트는 대다수 미국인이 워싱턴 포스트를 부르는 상징적 이름으로 미국 최초 여성발행인인 캐서린 그레이엄과 벤 브래들리의 펜타곤 페이퍼 보도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뒤늦게 봤지만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역시...하는 평가를 내리게 합니다.


스릴러물의 긴장감과 압박감은 다소 덜하고 영화로서의 매력도 개인적으로 유수한 스릴러물들에 비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언론의 자유가 던지는 진지한 주제앞에 진정한 자유와 그에 따른 의무는 어떻게 누리고 행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볼 영화를 추천받고자 하신다면 저는 더 포스트를 진지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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