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2026년 개통예정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청라까지 연장되는 안이 확정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7호선 연장의 사업성과 경제성을 나타내는 비용 대비 편익(B/C)과 분석적 계층화 기법(AHP) 값이 각각 1.10과 0.561로 나왔습니다. B/C가 1.0을 넘으면 편익이 비용보다 높다는 의미로 사업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AHP는 경제성,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법으로, 0.5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10.6km를 연결하고 정거장 6곳을 세우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국비 7천827억 원, 시비 5천218억 원 등 1조3천45억 원이 소요되며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장암이 기점인 7호선은 경기 부천시를 거쳐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고 있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석남동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을 2006년부터 추진해 왔지만 2012년까지 B/C가 0.29~0.56에 머물러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노선 변경, 실제 공사비 적용, 신규 도시개발계획 등 사업을 재구조화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기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가능하도록 한 새 도시철도법을 피해간 것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청라에는 9호선도 연결되는데 이렇게 되면 송도보다 서울 접근성은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